특별한날기록

강남 선정릉역 특별한 맛 오마카세 '스시키' 스시 맛집

행복한루비 2024. 3. 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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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루비에용!
요즘 일이 바빠져서 글을 자주 못쓰네요.. 더 신경써볼게요! ㅎㅎ

지난주엔 아아주 친한 언니가 생일 축하한다면서 스시를 사줬어요.(언니 사랑해)
강남에 있는 선정릉역 걸어서 2-3분내에 있는 '스시키' 라는 스시 오마카세 집이에요.

 가게 앞으로 가면 아래와 같이 딱! 보입니다.

저만 몰랐던 스시 맛집이었나봐요... 굉장한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었어요.

위 사진은 내부 사진이에요! 정말 분위기 있죠?

저와 언니는 생각보다 엄청 일찍 도착해서 내부에서 앉아서 기다렸어요 ㅎㅎ 시간이 되면 안으로 안내해주십니다.

각각 자리마다 이렇게 세팅을 먼저 해주셨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오마카세의 시작인 차완무시! 가 나올 줄 알았는데 '스시키'가 진짜 특별한게 차완무시가 아니라 수란이 나오더라구요.

위로 봤을때 정면에서 찍을걸 그랬네요.. 정말 새롭고 맛있었어요 ㅎㅎ 게다가 소스가 정말 감칠맛이 장난 아니어서 한그릇 으로는 감질나더라구요 ㅋㅋㅋㅎㅎㅎ


원래는 몇개만 올리려고 했지만, 먹었던 모든 음식을 올리려고 해요 ㅎㅎ하나만 빼고.... 이건 처음에 정신이 나가서 못찍었어요.. 아구 간을 광어 사시미로 감싼 스시였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먹고 비명지를 뻔 했답니다 ㅎㅎ

여기까지 때깔 장난 아니죠....!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가운데 있는 분홍색 그릇에 담겨있는 회가 정말 새로웠어요. 
다른 오마카세에서 먹어볼 수 없었던 맛인데, 살짝 세꼬시 회무침..? 물회..? 같은 느낌인데 되게 고급스럽고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바로 위에 보이는 오이는 그 위에 직접 만든 보리된장을 올려주셨는데.. 와우.. 입안이 확 리프레시 되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줬어요. 게다가 왼쪽에 보이는 감칠맛이 장난 아닌 미소된장국은 중간중간 해장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기린생맥 한잔 시켜서 마시고 있었어요 ㅎㅎ)

한잔 더 마실걸 그랬네요..

어떤 생선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왼쪽에 보이는 스시가 정말 미쳤어요.. 짚으로 훈제한 스시였던 것 같은데... 그 위에 시소로 만든 소금이었나.. 암튼 입에 딱 넣자마자 그냥 말을 잃었습니다 ㅎ

우니가 올라간 새우 스시는 그냥 말을 못 하겠어요. 일단 가서 드셔보세요 제발.

참치 등살이었나요... 간장에 절인.. 근데이제 그 위에 트러플을 조금 곁들인... 
관자... 근데이제에.. 그 위에 크림우니를 곁들인.... (feat.최강록)
그 어느 오마카세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맛이었어요!!!!

민물장어도 미쳤습니다~~~

마무리는 우동과 디저트 입니다!
우동은 먼저 나왔던 스시와는 다르게 다른 오마카세 집에서 나오는 우동이랑 비슷해요!
사실 우동이 특별하기는 좀 어렵죠 ㅎㅎ
디저트는 토마토가 새로웠는데.. 셰프님께 들어보니 홍초에 조금 절인 것 같았어요 ㅎㅎ
그냥 토마토와는 다르게 새콤 달콤 상콤해서 저는 토마토를 마지막에 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좋아하는 걸 가장 마지막에 먹는 스타일이라 ㅎㅎㅎ)

별점을 드리자면 저는 5점 만점에 4.9 였어요 ㅋㅋㅋㅋ
왜 -0.1이냐!? 하시면 모든 음식이 다 강력했어요.. 항상 싱겁게 먹는 저에겐 매우 자극적이었던..
전반적으로 다 맛있고 셰프님께서 스시를 엄청 연구하셨구나! 장인 정신으로 요리하시는구나!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일반적인 스시 오마카세에 조금 질리셨다면 '스시키' 어떠세요? 
오늘도 저는 침을 흘리며 포스팅을 마무리 하네요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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